2024-04-19 16:31 (금)
조달청 G-PASS기업 1분기 수출 `최고`
조달청 G-PASS기업 1분기 수출 `최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5.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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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기간보다 67.1% 증가 285곳 평균 105만불 중기 93.7%
조달청이 지원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ㆍ3월 기준 1046개 사)`의 1분기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PASS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품질 등이 검증돼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한 중소ㆍ중견기업으로 1분기 G-PASS기업의 수출 실적은 3억만 불(3638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1%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분기 수출 실적은 역대 1분기 수출 실적 중 최초로 2억만 불을 가뿐히 돌파해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G-PASS기업 중 1분기 수출기업은 285개 사(전체의 27.2%)이며, 평균 수출액은 105만 불(1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기업의 규모로 살펴보면 수출기업 중 중소기업이 267개 사로 93.7%를 차지하며, 중견기업은 18개 사(6.3%)로 나타났다. 1분기 수출기업 285개 사 중 혁신기업은 43개 사(전체 129개 사의 33.3%ㆍ2484만 불), 여성기업은 16개 사(전체 138개 사의 11.6%ㆍ158만 불)이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77.6%), 베트남(90.0%), 대만(2028.4%), 일본(19.2%)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반면, 러시아연방(-21.7%)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기계장치의 수출 실적이 7310만 달러(81.0%)로 전체 실적의 24.4%를 점유하고 있으며, 과기의료기기 5660만 달러(79.6%), 건설환경장비 5560만 달러(104%) 등의 품목이 뒤를 이으며 큰 폭으로 상승해 수출을 견인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글로벌 성장을 선도할 혁신제품이 해외조달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수출유망 혁신조달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ㆍ해외실증ㆍ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등 혁신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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