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좌시 안해"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해킹 방지 및 필수 장비 설치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월패드 해킹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모든 개인 정보와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돼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수조사의 촉구 결의안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해킹 방지를 위한 홈게이트웨이가 설치돼 있는지 △정전 시 대비를 위한 예비전원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월패드와 사용 기기들의 상호 연동과 호환성을 위한 KS 표준에 부합한 홈네트워크 기기들이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 재산권 침해가 지속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능형 홈네트워크 해킹 방지 및 필수장비 설치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뿐만 아니라 기관 감사 촉구 등 관련 공무원들의 문제 해결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