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년4-H연합회, 농장체험...박세라씨 강사로 나서 설명ㆍ실습
산청군 청년4-H연합회가 단성면 세라농장에서 3일간 `만년설 딸기 농장체험`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H회원인 세라농장 박세라 씨가 강사로 나서 `만년설` 딸기 개발 배경을 설명하고 딸기 따기 체험과 `만년설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실습도 했다.
특히, `만년설` 딸기 상표 개발과 체험농장을 통한 딸기의 6차 산업화에 대한 기법도 공유했다. `만년설` 딸기는 20년 이상 딸기 재배에 힘쓴 박세라 씨 아버지 박동영 씨의 자가 육종으로 개발됐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제1호 흰딸기`로 품종등록을 마치고 현재 활발히 재배하고 있다. 박동영 씨 배우자 하만연 씨 이름과 흰딸기 이미지를 결합해 `만년설`로 품종을 등록했다.
군 농업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효자작물 딸기가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패기가 더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체계적인 청년농업인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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