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코로나19` 엔데믹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전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 사천시 관광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관광 업계와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체험관광 등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정기회의를 통해 `사천사랑 시티투어` 운영，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보수 지원， `사천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과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등 관광 활성화 관련 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맺은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제주관광협회 등을 초청， 팸투어 개최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사천～제주 간 카페리 운항에 따라 제주 도민을 관광객으로 유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 위원들은 대표 음식브랜드 발굴과 마케팅， 사천장어구이， 전복죽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먹거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된 관광객 수요와 관광콘텐츠에 대한 정보 상호 교류는 물론 사천 안전관광 이미지를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