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동의보감촌 개선 등 51억

박대출， 명석지구 시설 조성 등 8억

경남지역에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가 배부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지난 4일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생활속 행복순환센터 건립(장유 출장소) 사업비로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유출장소는 장유동 주민들의 행정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노후화되고 주차장 부족 등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생활속 행복순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00㎡로， 이번에 확보한 9억 원의 특별교부금은 지하 1층～지상 1층 장유출장소(2215㎡) 건립에 반영된다.

국민의힘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군 등 4개 지역에 특별교부세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산청군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 시설개선사업에 10억 원， 금서면 특리 구릉촌 세천정비공사에 3억 원이 투입된다， 함양군에는 지곡면 신관지구 기업유치 예정지 기반 시설 사업에 10억 원， 함양읍 교산 행복주택지구 생활도로 정비사업 3억 원이 지원된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 인근 주민편의시설 조성사업에 5억 원， 웅양면 어인마을 보도교 가설사업에 7억 원이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쌍책면 사양저수지정비공사에 6억 원， 군도13호선 위험도로(대병면 금새미마을 앞)개선사업에 4억 원， 초계면ㆍ적중면 일원의 운석충돌구 트레킹길 조성사업에 3억 원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이 `신안녹지대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금 총 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저감장치(쿨링포그)가 설치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여름철에도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비 중 부족분 일부도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그동안 서ㆍ북부지역권은 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를 포함해 명석지구에 테니스장ㆍ야구장ㆍ족구장ㆍ풋살장 등의 체육시설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