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영일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남해읍 유배문학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남해군수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를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그동안 봉사활동과 뼈를 깎는 각오로 살아왔으며 출마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해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는 관광사업 활성화와 농ㆍ수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도로 교통 기능의 원활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 활용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재임 시절 다 하지 못한 조경사업도 남해군의 명예를 살려 사계절 꽃이 피는 화전별곡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남해군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과 마을 주산지 가공산업의 활성화, 새 꼬막 채묘사업장 추진, 여수와의 해안경계선 협의조정, 남강댐 치수 능력 증대사업으로 인한 무단 방류를 막겠다고 말했다.
박영일 예비후보는 지난 6기 남해군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7기 재선 도전에서 장충남 군수에 고배를 마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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