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33 (목)
거제 죽도ㆍ옥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거제 죽도ㆍ옥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5.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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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공동활용 시설 지속 확충, 115개 업체 원청과 동반성장
시, 선도형 특화단지 행정 지원
죽도 국가산업단지(왼쪽 사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
죽도 국가산업단지(왼쪽 사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

대우ㆍ삼성중공업이 소재한 거제 죽도와 옥포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에서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략ㆍ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특화단지 대상업종은 용접과 표면처리 등 2개 업종이다. 대우조선 56개 사, 삼성중 59개 사 등 115개 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뿌리산업체는 내년에 지원사업공모를 할 수 있고 공모에 선정되면 △뿌리산업 아카데미 △조선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공동 인력관리시스템 구축 △뿌리기업 전용 복지센터 △뿌리산업 스마트화 사업 등의 공동활용시설 등을 지속 확충할 수 있다.

거제시 양대 조선소가 사내협력사 뿌리기업과 상생ㆍ협력 체계로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특화단지 지정은 거제시와 경남도, 양대조선소 원청과 사내협력사가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뿌리기업 협력사들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거제가 대표적인 선도형 특화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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