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6:38 (목)
명품 함안수박, 홍콩 입맛 사로잡다
명품 함안수박, 홍콩 입맛 사로잡다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2.05.0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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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팜서 0.8tㆍ156통 첫 선적, 소과종 선호… 농가 소득 도움
지난달 29일 농업회사법인 탐스팜 선별장에서 수박 0.8t 규모 첫 수출을 했다.
지난달 29일 농업회사법인 탐스팜 선별장에서 수박 0.8t 규모 첫 수출을 했다.

함안군은 지난달 29일 농업회사법인 탐스팜(대표 송병용) 선별장에서 수박 0.8t(4~5㎏ㆍ156통)의 첫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탐스팜은 경북통상과 함께 고품질 함안수박을 수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홍콩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 홍콩은 국내 소비 트렌드와 달리 4~5㎏의 소과종 수박을 선호해 국내 시장의 비선호 규격인 수박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은 최근 홍콩시장에서 상품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함안수박을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함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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