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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2년 연속 `도내 최다`
글로벌 강소기업 2년 연속 `도내 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0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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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오엔에스ㆍ부마CE 등 수출시장 선도 13곳 선정
4년간 맞춤형 지원 육성
김해시가 추진 중인 강소기업 육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역 13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7개 업체가 늘었다. 경남은 광역시ㆍ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2개 업체가 선정됐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과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기업들이 신청했다. 지역별 현장ㆍ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곳이 선정됐다.

김해시의 경우 김해형 강소기업 4개 업체, 경남스타기업 3개 업체가 포함돼 김해시의 강소기업 육성 정책이 성공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정 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수출 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지원한다.

또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ㆍ상담(컨설팅), 생산공정 및 품질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금융기관 정책자금 지원한도 확대,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 또한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13개 기업 대표님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김해시 강소기업 육성 정책의 결과로 김해형 강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낸 기업이 다수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강소기업에서 월드클래스 중견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3개 선정 업체는 디에이치피이엔지(주)(대표 송영호), (주)문교오엔에스(대표 남명석), (주)부마CE(대표 최상찬), 실버스타케미칼(주)(대표 정철경), 세원정공(주)(대표 하현대), 아이엔테코(주)(대표 김익진), (주)오토일렉스(대표 배종윤), (주)영케미칼(대표 윤한성), 유진금속공업(주)(대표 박성기), 에프디씨(주)(대표 윤하원), 제일전자공업(주)(대표 강남욱), (주)한일정밀(대표 이지홍), 토탈엔지니어링(주)(대표 성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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