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02 (금)
기업은 지역대학과 발전ㆍ상생 고민해야죠
기업은 지역대학과 발전ㆍ상생 고민해야죠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4.28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진호 퓨트로닉 회장, 1억원 기부...영산대 후학 양성ㆍ발전기금 전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등 활동
㈜퓨트로닉 고진호(왼쪽) 회장이 영산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퓨트로닉 고진호(왼쪽) 회장이 영산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이사장 노찬용, 총장 부구욱)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제조사 ㈜퓨트로닉(회장 고진호)으로부터 지난 27일 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영산대는 이날 오전 11시 해운대캠퍼스 D동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기금은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고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1억 원 이상)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가입,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현재는 부산적십자사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퓨트로닉은 지역사회의 나눔명가(名家)로도 유명하다. 퓨트로닉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1억 원 이상 기부ㆍ약정)에 가입했다. 이 밖에도 고 회장과 퓨트로닉의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날 전달식은 해운대캠퍼스 웹툰도서관 및 실습실 투어, JT홀과 항공실습실 투어, 미용예술학과ㆍ패션디자인학과 실습실 투어, 발전기금 전달식, 산학협정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학협정서에는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인적교류, 경영ㆍ기술 등 교류, 시설물ㆍ장비에 관한 교류, 영산대 학생의 현장실습ㆍ취업을 위한 교류 등이 담겼다.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만큼 퓨트로닉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영산대가 발전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 퓨트로닉에 영산대가 인재를 추천해주고, 또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