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봄을 맞아 진행한 `로컬푸드 행복장터 산나물 특판전`이 고객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9～24일까지 기간 중 주말 6일간 진행한 `산나물 특판전` 참여 농가 5곳이 2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참여 농가들이 재배해 내놓은 제철 봄 산나물이 전량 소진돼 판로개척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했다.

군은 3주간의 행사기간 동안 매주 주말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산나물 특판전을 진행했다.

특판장에서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산마늘과 곰취， 두릅， 음나무순 등이 판매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군은 매년 4월 지역 내 `로컬푸드 장터`는 물론 `산엔청쇼핑몰`과 대도시로 찾아가는 특판 등의 행사를 통해 `지리산 산청 산나물 BEST 6`으로 구성된 `산나물꾸러미`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