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52 (금)
율하하이패스IC 설치사업 내달 착공
율하하이패스IC 설치사업 내달 착공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4.2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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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억 투입 2024년 완공 장유IC 정체 개선 기대
6개 고속도로와 연결된 김해시 고속도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다.

김해시는 율하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다음 달 착공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남해고속도로 장유IC의 고질적인 정체 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김해지역에서 고속도로를 오가는 나들목이 기존 12곳(동김해ㆍ서김해ㆍ대동ㆍ김해가야하이패스ㆍ상동ㆍ광재ㆍ한림ㆍ진영ㆍ진례ㆍ남진례ㆍ장유ㆍ대청IC)에서 1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남해고속도로 장유IC는 율하1ㆍ2지구가 조성되면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수요 급증으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시는 장유IC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추가IC 설치를 위해 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방향 IC 설치를 위해 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나 관련법에 맞지 않아 지난해 율하하이패스IC(창원 방향) 설치로 확정해 도로공사에서 지난 3월 발주, 5월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39억 원이며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율하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정체 해소뿐 아니라 기업체 물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남해고속도로, 남해제2고속지선, 남해제3고속지선,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 중앙고속지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6개 고속도로 110㎞와 닿아 있어 동서남북 진출입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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