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재구조화를 위해 지난 21～22일 동부권 현장 지원단(초등) 50명과 서부권 현장 지원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이를 위한 학교조직 재구조화 방법， 현장 지원단의 역할 등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행정의 대전환`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에 방과후학교 및 교무 행정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단위 학교의 교무행정팀을 강화했다. 학급 교사가 행정업무를 덜고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 등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의 학급 교사， 교무행정지원팀， 행정실 등의 `교육행정 중심` 조직을 교육과정운영팀， 교무행정팀， 일반행정팀의 `교육활동 중심`으로 전환해 학교 구성원의 협력적 업무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확대해 학교 가까이에서 더 촘촘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사례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지원단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추후 중등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