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ㆍ성산구 38개 동 포함 해제 위해 수차례 국토부행
창원시는 2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규제지역 중 북면 감계ㆍ무동지구와 주택가격 상승과 관계없는 38개 동(洞) 지역에 대해 해제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0일 2021년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창원시를 포함한 전국의 규제지역에 대해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하락 전환 후 시일이 오래 경과치 않았고, 미분양 주택 수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시장을 추가 모니터링한 후 해제 여부를 재결정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18일 규제지역 지정 이후 의창구 동읍ㆍ북면 지역에 대해 수 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실정과 지역 주민의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호소해 지난해 8월 30일 동읍과 북면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북면 감계ㆍ무동지구뿐만 아니라 주택가격 상승과 연관성이 낮은 아파트 없는 동 지역과 아파트 가격 상승이 거의 없는 동 지역을 포함해 규제지역에 대한 동별 핀셋 해제를 건의하고,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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