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09 (토)
산청군, 중기ㆍ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산청군, 중기ㆍ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4.2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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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124억 이어 40억 추가...25∼29일 육성자금 신청 접수
융자금 한도액 최대 5억원
산청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진은 산청 금서농공단지 항공사진 모습.
산청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진은 산청 금서농공단지 항공사진 모습.

산청군이 `코로나19` 등의 탓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전력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군은 올 초 상반기 124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목적이 있다. 추가 지원 결정에 따라 오는 25~29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은행여신 규정상 상환 능력을 갖춘 사업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이다. 융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협 본점과 14개 읍ㆍ면 농협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육성기금을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금융기관이 대출심사 평가 후 군에 추천한다. 군은 자격요건을 최종 심의 후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문의는 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055-970-6803).

군은 현재 은행금리 상승 추세 탓에 3.5%(이차보전금)를 지원 받으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육성기금 지원이 적기"라며 "상반기 추가 융자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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