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국회의원 없는 경남, 여야 출전 채비
女 국회의원 없는 경남, 여야 출전 채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4.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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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창원 의창 지역구 재보궐선거 박완수 국힘 지사 후보 선출
경남 정치적 지형 변화 촉각 여성 현실정치 참여 기여할 것
국민의힘 김영선 42.4% vs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21.9%

박완수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지난 22일 선출돼 조만간 국회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여 박완수 의원 지역구인 창원 의창구에 재보궐선거가 이번 6ㆍ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 의창구 지역은 도청을 포함한 중요 행정 관공서들이 밀집해 있는 경남의 중심이고, 창원시의 중심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경남의 심장이라 불린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는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가 4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치적 역량으로 제2의 강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역민들에게 하면서 출전 채비를 해 오다 24일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 대한 공식적인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지수 도의원은 이 지역에서 재선을 하면서 지방자치시대가 이뤄진 후 여성 최초의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보궐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 16곳의 지역구 중 단 한 명의 여성 국회의원 배출을 허용하지 않아 여성 정치인들에게는 유리벽 같은 정치적 지형이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데 여성들을 위한 정치적 환경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아무리 좋은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하더라도 여성 유권자들에게는 정치적 무관심만 높아져 가는 상황일 뿐더러 여야 정당의 위선적 정책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 출마를 준비해오고 있는 두 여성 후보자의 말이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여야의 어느 후보자 중 당락과는 관계없이 경남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한명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매일과 미래한국연구소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의창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민 성인 남녀 만18세 이상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의창구 재보궐선거에 출마를 한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42.4%,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도의원 21.9%, 기타 17.8%, 없다 6.3%, 잘모름 11.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는 국민의힘 64.1%, 더불어민주당 19.8%, 정의당 4.7%, 기타 정당 2.2%, 없다 8.5%로 각각 나타났다. 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사의뢰자: 경남매일ㆍ미래한국연구소 △선거여론조사기관: PNR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4월 21∼22일 △조사 지역 대상 및 표본의 크기: 창원시 의창구 전체ㆍ성산구 용지동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및 조사 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 72% 유선전화 RDD 28% 자동응답전화조사 △응답률: 2.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기타후보 17.8 지지후보없음 6.3 잘모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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