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59 (수)
  • 박 종 주
  • 승인 2022.04.2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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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종 주
박 종 주

흐르는 눈물 감출 수 없어
옷깃에 훔쳐내고

그저 얻어질 수 없음을 알지만
새삼 나의 무능함이 야속하다

달리는 차창 가에 몸을 싣고
무작정 달려보지만

모든 것이 오롯이 나의 몫인 걸

평안한 일상에 감사하며

오늘도 현장에서 풍악소리

높이 울리련다

시인 약력

- 김해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6)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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