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4호선서 역 식별 도움 농협 김해시지부 예산 지원
김해시가 경전선 진영역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역 광장 입구에 시계탑과 대형 안내간판을 설치했다.
시는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지부장 박삼재)가 지원한 40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시계탑 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영역이 국도 14호선 대로에서 250m 정도 안쪽에 있어 역을 찾는 이용객이 진입로를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민원 해소를 위해서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철도공단과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진입로 우측 야산을 깎아 광장을 조성해 방문 차량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 안전성을 높였으며 광장 맞은편에 주차장을 추가로 75면 증설했다.
올해는 진영역을 처음 찾는 이용객 편의와 역 광장 시설물의 이용도를 높이고자 시계탑과 대형 안내간판을 설치했다. 설치 예산은 지난해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에서 진영역 이용 불편에 대한 지역민의 요청을 듣고 김해시에 지정 기탁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역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도움을 준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세심한 대중교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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