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47 (금)
김해 꽃향기 담은 젊은 춤꾼의 몸짓
김해 꽃향기 담은 젊은 춤꾼의 몸짓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4.2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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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 협회 부산ㆍ경남 지회 `항아` 등 한국 창작춤 선봬
(사)우리춤협회 부산ㆍ경남지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창작춤 기획공연 `가야 하늘, 나비 꽃 피고`를 김해문화의 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자리로 젊은 세대의 춤꾼들이 과거의 춤을 올곧게 잇고 현재 다양한 교류를 통해 발전시키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한국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먼저, 김해를 대표하는 금관가야의 가얏고와 무접 마을 나비를 한국창작무용의 춤 기호를 풀어내는 `무접가얏고`를 김혜린 안무가가 선보이며, 김경민 안무가가 `항아`를 선보인다.

이어, 김해평야를 중심으로 발전되온 논농사에서 구전으로 불리던 `모심기 소리`를 주제로 만든 신 가야허튼춤을 안무가 김완수 등 12명이 `모시야 모시야`라는 주제 속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춤으로 흥과 신명을 나타낸다.

이영실 (사)우리춤협회 부산ㆍ경남지회 지회장은 "향토 김해를 소개하고 김해의 꽃향기를 춤으로 표현해 사랑하는 이웃과 나누고 싶었다"며 "젊은 춤꾼들이 춤 세계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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