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방 장비 2천만원 기탁 노인 12명 상시 고용 효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가 지역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사업소는 지난 19일 김해시를 방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탁된 금액은 노인일자리사업장인 `늘솜코인세탁방` 설비에 필요한 장비구입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이 12명을 상시 고용한다.
시와 김해사업소는 지난 2018년 7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그간 9000만 원을 기탁받아 실버카페 달보드레 3개소, 노인일자리 작업장 조성 등 노인일자리 창출과 확대 등에 사용했다.
서희만 김해사업소장은 "5년 전 협약식을 시작으로 김해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협약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사업소에서 지역 내 노인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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