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에게 대표 음식 등 안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 있는 산청휴게소가 인공지능 로봇 `청봇(산청로봇)` 홍보과장이 근무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산청휴게소에 따르면 `청봇`은 음성인식기능과 안면인식 알고리즘이 장착돼 동선 맵핑을 통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이용객들에게 매장 입구에서 휴게소 대표 음식, 거북바위 효드림테마공원과 허준테마공원, 각종 편의시설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졸음운전 예방 등 각종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춤을 선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로 휴게소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황정효 소장은 "`로봇 안내도우미` 도입으로 차별화되고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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