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권` 개척, 지역경제 활력 마중물돼야
`진해만권` 개척, 지역경제 활력 마중물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22.04.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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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을 감싸고 있는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등 4개 시ㆍ군이 진해만권 개척에 나선다고 한다. 이들 시군은 지난 15일 고성군청에서 `진해만권 신문화관광 경제벨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해만권 시대 개척에 포문을 열었다.

진해만을 끼고 있는 시ㆍ군이 바다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경제벨트 구축에 나선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뭉쳐야 산다는 공동체 인식을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물론 국가나 단체가 모두 필요한 공의(共議)이기도 하다.

진해만권은 최근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이 논의되면서 진해만권 도시 간의 상호협력이 화두가 되고 있다. 상호협력을 통해 진해만권은 동북아 물류 거점 구축과 이를 연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 기대되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통령 별장, 거제도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들은 해양관광 자원으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섬과 바다, 그리고 육지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관광 생태계를 활용한 문화관광 경제벨트 구축은 당연히 진해만권역의 장점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조선업 불황과 구조조정 여파로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등 지역은 공동화에 직면해 있다. 4개 시ㆍ군으로서는 이웃과의 힘을 결집해야 할 기로에 처한 것이다. 협약에는 진해만권 신문화관광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문화ㆍ관광ㆍ해양레포츠 거점 조성, 연계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4개 시ㆍ군 문화ㆍ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선ㆍ해양산업과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 등이 담겼다. 진해만권 협약은 국가균형발전 가속화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마중물이 돼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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