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례는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이 초헌관， 전보삼 전 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이 종헌관으로 봉행 헌작했다.

가야시대 대표 유적지 중 한 곳인 덕양전은 지난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덕양전은 인덕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홍살문，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해산루 등 건물이 들어서 있다.

경남도 우수 선현제례 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ㆍ추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6일과 음력 9월 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덕양전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삭망향례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