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회복지원단 위촉으로 학교폭력 갈등 사안 해소 기대
밀양교육지원청(김정희 교육장) 학교통합지원센터는 13일(수) 2층 대회의실에서 밀양 관계회복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폭력 갈등 사안 처리 과정에 개입하여 가해 행동에 대한 회복적 책임과 배움, 피해 학생의 회복으로 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일 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폭력 갈등 상황은 처리해야 할 ‘사건’이 아닌 관계 회복이 되어야 할 ‘교육적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 관계회복지원단의 역할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단의 주요 역할은 ▲ 피해회복과 학교 교육력 회복 지원 ▲ 관계회복지원을 통한 긍정적 관계 맺기 경험으로 학교폭력 재발 방지 ▲ 회복적 마을 공동체 조성 기반 마련 ▲ 대화 모임을 통해 드러난 관련 학생들의 심리 상담 및 치료 등을 지원한다.
김정희 교육장은 “12명의 위원님은 갈등 사건을 교육적 상황으로 만들어주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선구자이며,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하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밀양교육을 위해 함께 나서 주신 관계회복지원단 위원님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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