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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연수원 “해설이 있는 3ㆍ15의거 체험”연수
경남교육연수원 “해설이 있는 3ㆍ15의거 체험”연수
  • 경남교육청
  • 승인 2022.04.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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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민주화 거리 등 체험활동과 원격연수 혼합한 새로운 모형 개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허인수)은 4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3?15 의거 체험 민주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원격콘텐츠와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와 주말을 포함한 현장체험 연수를 혼합했다는 점에서 직무연수의 새로운 모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민주시민교육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수업과 학생자치활동에 스며들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연수 기간 동안 국립3ㆍ15민주묘지와 창동 민주화 거리를 두루 탐방하면서 3ㆍ15의 역사적 의의와 그 생생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장체험 활동을 강화하였다.

세부 일정으로는 국립3ㆍ15민주묘지의 기념비와 기념관 참관, 국립묘지 참배, 3ㆍ15 의거탑,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를 거쳐, 마산 3ㆍ15 발원지 답사, 6월 민주항쟁 현장, 김주열 열사 흉상 참관으로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해설이 있는 3?15체험 연수는 경남대학교 송성안 교수와 3ㆍ15의거기념사업회 남기문 상임이사의 해설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김해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실천중심의 강의로 민주시민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유익한 연수이다“고 말하면서 “토요일에 있을 3ㆍ15 체험 연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인수 원장은 “이제는 사회적 실천을 통해 공동체와 자신을 변화시키고 협력하는 민주시민의 가치와 시민성이 강조된다.”고 말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역량 함양을 위한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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