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42 (금)
올해 2조 4천억 투자 유치 `경제 활력`
올해 2조 4천억 투자 유치 `경제 활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4.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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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1조원 상회 조기 달성 민선 7기 5조ㆍ일자리 1만여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최선"
김해시가 10개 기업으로부터 1조 48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13일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이들 기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중인 모습.
김해시가 10개 기업으로부터 1조 48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13일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이들 기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중인 모습.

김해시가 10개 기업으로부터 1조 48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들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1조 원대 협약이다. 시는 국제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불확실한 투자환경 속에서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1조 원을 크게 상회한 2조 483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6108명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이는 역대 한 해 최고 투자 실적이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 유치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인 시는 민선 7기 시작 이후 지금까지 5조 5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1만 3189명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대해 허성곤 김해시장은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력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주력산업 분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시는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관련 제조기업 6개 사와 물류기업 4개 사를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대동면)와 사이언스파크일반산업단지(한림면), 진영읍 일원에 유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피디엠(대표 김명열), (주)큐빅스(대표 김민성), 한국정밀공업(주)(대표 박실재), (주)대코(대표 심상칠), (주)유창강건(대표 안승환), (주)엠티티(대표 오정석), 영창기연(대표 윤경수), 인트러스투자운용(주)(상무이사 이종원), (주)디엔디에스피씨(대표 이효정), (주)케이리츠투자운용(대표 홍순만) 등 10개 기업이다. 한국정밀공업(주), (주)큐빅스는 각각 지역 내 재투자로 사업장을 대동첨단산업단지로 확장해 이전하는 냉간 단조품과 모듈형 조립식 부품 제조기업이며 (주)유창강건, (주)대코, (주)엠티티, 영창기연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부산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는 각각 건축자재, 선박 구성품, 플랜트 내장품, 물류운반기계 제조기업이다.

인트러스투자운용(주), (주)디엔디에스피씨는 각각 사이언스파크와 대동첨단산단에 (주)케이리츠투자운용, (주)피디엠은 진영읍 일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지 매입, 설비투자, 신규인력 채용 등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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