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57 (금)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순항`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순항`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4.13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353억 전년보다 177억↑ "맞춤형 대응 성장 이어갈 것"
김해시가 연초부터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확보에 여념이 없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5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45건ㆍ176억 원) 대비 건수는 5건이, 금액은 177억 원이 많다.

총 130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한 시는 공모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33건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97건에 응모했으며 응모 건 중 34건이 심사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순수 공모 선정률도 79%에 달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산업ㆍ경제부터 문화ㆍ교육ㆍ복지, 도시ㆍ환경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하다. 먼저, 산업ㆍ경제 분야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20억 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39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ㆍ교육ㆍ복지 분야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26억 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15억 원)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5600만 원)이 주목할 만하다. 도시ㆍ환경 분야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497억 원) △농어촌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6억 원)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9억 원)이 손꼽힌다. 시는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는 공모사업 신청으로 지난 2017년 949억 원, 2018년 1296억 원, 2019년 1225억 원, 2020년 1497억 원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183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만큼 올해도 지역 맞춤형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확을 일궈냈다"며 "올 한 해도 재정효율성과 도시 미래 가치를 중심에 놓고 최선의 공모사업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