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29 (금)
김해시, 소상공인 6개 업종에 재난지원금
김해시, 소상공인 6개 업종에 재난지원금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4.13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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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형 7차` 정부 사각 보완 유치원ㆍ청년실직자 등 지원
김해시가 코로나19 피해 경감을 위해 `김해형 제7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는 정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 6개 업종과 어린이집ㆍ유치원 방역지원금, 청년실직자 취업장려금 등 시비 6억 원 규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우선 시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손실보상금 지원에서 제외돼 경영 위기를 겪는 여행업, 관광업, 시설유원업(키즈카페)에 개소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세소상공인 중 각종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소외된 나들가게, LP가스판매소, 방문판매업소에 3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ㆍ관광업은 매출액이 급감했으나 정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에서 제외됐다. 시설유원업(키즈카페)의 경우에도 모임 인원 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지난 3분기 정부 손실보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대상은 총 613곳, 지원 규모는 2억 8400만 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 확산으로 휴원. 가정보육 아동이 증가하고 영유아 감소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3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516곳 1억 6000만 원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취업의 문이 좁아진 실업급여 사각지대 실직 청년들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으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취업장려금을 50만 원씩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300명으로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김해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삶을 보호하고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총 6차례의 재난지원금(총 309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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