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다음 달 출시한다.

시는 11일 시청에서 김해형 공공배달앱 협력사업자로 선정된 (주)먹깨비，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먹깨비와 협력해 가맹점 모집과 집중 홍보를 실시， 다음 달 김해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출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사업자 공모와 1차 서류심사， 온라인 시민선호도 조사， 심사위원회 발표 평가 결과를 합산해 (주)먹깨비를 단일 사업자로 선정했다.

먹깨비는 입점비 및 광고료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를 1.5% 이하로 유지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김해사랑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해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공공배달앱 출범을 기념해 다음 달 중 배달앱 전용 상품권(5억 원)을 10% 할인 발행하고 신규 고객 이벤트 등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인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도 김해형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함께 했으며 소속 회원 및 소상공인에게 홍보 및 가입을 독려해 가맹점 모집을 최대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될 수 있도록 (주)먹깨비，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먹깨비`가 지역 내 성공적인 공공배달앱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