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아부터 총 1020만원...맞춤형 출산ㆍ양육 지원
김해시가 올해부터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장려금을 동시에 지급한다.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첫째아 250만 원, 둘째아 250만 원, 셋째아 이상 일시금 300만 원과 매월 10만 원씩 만 5세까지 720만 원의 출산장려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셋째아 이상 최대 10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첫 지급하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지원된다.
여기에 시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은 오는 20일부터 첫째,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1~3월 출생아도 소급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출산장려 셋째아 이상 자녀 양육수당`으로 셋째아 이상 자녀는 만 5세까지 매월 10만 원씩 총 720만 원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부담을 더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남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등에 올해 679억 원을 투입해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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