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첫 동화ㆍ만화 제작 배포...국공립 도서관 등 900여곳 배부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보다 더 쉽게,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첫 동화, 만화 작품이 만들어졌다.
창원문화재단에서는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거장 문신의 첫 동화와 만화를 전국적으로 배포한다.
동화는 손상민 작가가 참여했으며 `세계에 우뚝 선 조각가 문신(文信)`을 만들었다. 또한, 만화는 김아라 작가의 `세계적인 조각가의 거장 문신`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손상민, 김아리 작가의 작품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일부 보완을 거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했다.
두 작품은 올 4월까지 창원과 경남 전 초등학교, 전국 국공립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주요 미술관 등 900여 곳에 총 4000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문신탄생 100주년기념사업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문신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쌓은 명성과 세계 수준의 작품들에 비해 이를 알리고 홍보할 콘텐츠가 많이 부족했다"며 "문신의 첫 동화와 만화를 활용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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