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15 (토)
"김해 살림 살찌우는 `경영 주치의` 되겠다"
"김해 살림 살찌우는 `경영 주치의` 되겠다"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2.04.0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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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 지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고향 김해를 위한 마지막 봉사로 김해시를 동남권 최고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고향 김해를 위한 마지막 봉사로 김해시를 동남권 최고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아 물류 중심 도시 건설 메가시티 중심 도시 만들 것
10만원 신도시 건설 재도약 "고향에 봉사" 시민 바람 알아
마지막 정치 도전 `결과` 기대

"김해시의 변화를 갈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보고, 국민의힘이 이번 김해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품고 선거에 나섰다. 선거에 이기려면 당 후보 경선을 공정하게 치러 시민들에게 먼저 희망을 줘야 한다."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시민 봉사를 제대로 하려는 오랜 정치 행보에 이번 시장선거에서 승리해 마침표를 찍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도의원ㆍ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시민의 뜻을 얻지 못했지만 그 과정은 현재의 자신을 만든 자양분이라는 것을 잘 안다. 시장선거에 나서는 것이 전혀 생뚱맞은 결정이 아니라 오랜 마음속에서 계획한 것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는 김해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시민과 소통이 몸에 배어 있다. `병원 경영 정치인`이라는 이름을 소중하게 품고 30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성공한 경영을 통해 실제적인 경영을 뼛속에 새겼다. 홍 예비후보는 "바른 경영과 시원한 소통을 김해시민에게 보여주는데 신명을 다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민생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시장이 되려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빌리면 양손을 잘 쓰는 선수가 김해를 바꾸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볼 수 있다.

홍 예비후보가 제일 먼저 내세우는 약속은 김해 살림살이를 제대로 살피는데 모아진다.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그런 그림을 떠받치는 세부적인 공약은 동복아 스마트물류단지 400만 평 조성이다. 이어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을 김해시민에게 약속했다.

광역도시철도망 완성은 시민들이 겪는 불편한 교통체계를 확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도시철도망은 김해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들어가는 것이 친환경 장유트램 설치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김해를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공유공간 스테이션-G 설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역 여러 곳에 스테이션-G를 둬 청년의 미소가 살아있는 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청년소통 플랫폼이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그는 "서김해 IC과 동김해 IC 사이의 남해고속도를 도심에서 밀어내고 그곳에 10만 명이 주거하는 스마트 신도시를 설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김해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떠나는 김해는 미래 소망이 없다. 사람이 몰리는 김해가 되려면 시 행정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야 하고 도시 구석구석을 바로 알고 효율적인 경영 마인드는 갖춘 시장이 있어야 한다"는 홍 예비후보는 "김해를 살리는 `김해 주치의`로서 도시의 생명력이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해서 나서 초ㆍ중ㆍ고와 대학을 마쳤다. 그 후 만든 병원 경영 18년과 지역 정치 14년의 경륜은 지역 기관ㆍ단체와의 소통을 돈독하게 만든 힘이었다. "김해 경제를 살리고 사람 사는 도시로 만드는 진정한 섬김은 뜨거운 고향 사랑에서 나온다"는 홍 예비후보는 "이번 정치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서 아름다운 결과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친한테서 "두 개 있으면 하나는 남을 주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의료인으로 의료봉사에 매진하고 자신의 의술로써 인술에 아낌없이 베푼 것과 지금까지 짧지 않은 정치 여정에 어떤 작은 잡음조차 내지 않은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에 기반을 두고 있다.

홍 예비후보가 요즘 본격적으로 삶의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면서 "고향 사람이 일을 잘하지"라는 응원의 말을 자주 듣는다. 그가 고향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동남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려는 `욕심`은 지금까지 자신에게 베푼 고향에 `은혜`를 갚으려는 데 있다. "내 고향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사람으로 고향의 바른 미래를 그리는 후보에게 김해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을 믿는다"는 홍 예비후보의 말끝에서 이번 마지막 정치 여정의 안착지를 예상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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