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0:47 (목)
"김해에 변화ㆍ희망 불어넣어 재도약시킬 것"
"김해에 변화ㆍ희망 불어넣어 재도약시킬 것"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2.04.0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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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 지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성우 김해시장
김성우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출향인을 포함한 `대기업유치위원회`를 만들 계획을 밝혔다.
김성우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출향인을 포함한 `대기업유치위원회`를 만들 계획을 밝혔다.

장유 교통문제 반드시 해결 보육하기 좋은 도시로 전환
젊은이 돌아오는 도시 만들기 `대기업유치위원회` 설치 운영
시민과 만나며 진심 알리기

"김해가 변하지 않으면 경제 침체가 길어지면서 활력을 잃을 수 있다. 김해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시장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국민의힘 김성우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김해가 키운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 김해시는 행정가가 아닌 경영을 잘하는 경영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내세우는 김해시의 큰 그림은 `변화와 희망`이다. 김해 시정이 달라지지 않고 구태를 답습하는 늪에 신선한 변화를 부르고, 젊은이가 돌아올 뿐 아니라 아이를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희망을 내리쬐려는 김 예비후보의 생각은 많은 지역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시민의 힘으로 김해시를 다시 변화의 중심에 세우기 위해 만나는 시민들에게 진심을 보여 주겠다. 김해 시민만 바라보고 김해를 도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며 "반드시 김해 정권 교체의 주역이 되어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일 먼저 눈길을 둔 곳은 아이 보육을 힘들어하는 30ㆍ40대 젊은 부부들의 짐을 덜어 주는 데 있다. 가정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아이를 보육하는 개념을 도입해 김해시를 `보육 1등 도시`를 만들 플랜을 세우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원 현실화뿐 아니라 보육비는 매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문제 해결에 소매를 걷어붙이려는 그는 시내버스 공영제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민주당에서 내세우는 트램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김해~장유 간 수요 예측을 해도 긍정적인 결론이 나지 않기 때문에 경전철처럼 적자가 날 게 뻔하다고 단언한다. 장유 지역의 교통 불편을 잘 알고 부전역~마산역 경전선이 9월 말 개통하면 장유역과 연계하고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두면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걱정하는 활력을 잃어가는 김해시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려고 벼른다. 그는 출향인까지 포함한 `대기업유치위원회`를 만들어 첨단 IT기업과 바이오 기업을 유치해 젊은이가 꿈을 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김해의생명센터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김해에 부산신항 배후 물류단지를 김해평야 쪽에 조성해 김해를 동부권 물류 중심지로 조성하려는 야심 찬 계획도 펼치고 있다.

김해에 좋은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현실에도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김해 지역 고교가 하향평준화 돼 공부 잘하는 학생이 다른 도시로 나가는 게 현실이다"며 "김해외고를 지원하고 과학고를 만들어 고교 때부터 큰 꿈을 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물 경제 전문가인 김 예비후보의 `김해 인생도시` 플랜에는 김해 사랑이 듬뿍 담겼다. "김해에서 태어나 자라고 결혼하고 노후를 평안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도시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것으로 모아진다"고 말하는 김 예비후보는 "복지면 복지, 보육이면 보육, 교육이면 교육, 노후면 노후 등 어느 하나 모자람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해에 국공립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영유아ㆍ청소년 전문병원을 만들어 젊은 부부와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걱정을 없애려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실제 김해에는 가정 어린이집 보육이 열악하다. 교사들 수가 줄어 보육과 안전에 문제가 많다. 가정 어린이집을 늘려야 하고 거기에 따르는 지원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부족한 현실에 대해서도 "당연히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김해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제대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를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김해 청소년이 생산적으로 놀 장소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청소년의 미소에서 김해의 미래를 찾을 수 있듯 청소년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 CEO로서 장유 소각장 문제 해결에도 자신감을 비쳤다. "탄소중립 정책 추진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재활용과 자원 분리에 해법을 두면 시민의 골칫거리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가 요즘 길거리에서 김해시민을 만날 때 `진심` 전하기에 바쁘다. 그는 "김해 시민의 힘을 믿기 때문에 진심을 다해 나아가면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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