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웃음ㆍ감동 무대 잇따라 올라
산청서 웃음ㆍ감동 무대 잇따라 올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4.04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 현장이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극단 현장의 `전기수 이야기`.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 현장이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극단 현장의 `전기수 이야기`.

 

군ㆍ극단 현장, 공연장 공모 선정

14일까지 `나는 이렇게…` 공연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산청군이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 현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며 군은 1년 간 국ㆍ도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극단 현장은 지난 2016~2017년 2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부분 최우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산청문화예술회관은 (사)극단 현장과 상호 협력해 올해 활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친다.

먼저 3~14일 조선 후기 이야기꾼을 다룬 작품 `나는 이렇게 들었다`를 공연한다. 해학과 풍자가 있는 마당극 형식을 차용해 독특한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가짜 뉴스와 소통 불능, 양극화와 불균형, 차별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이야기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열린 `제40회 경남연극제` 단체 대상 수상은 물론 연기대상과 연출상, 무대예술상 5관왕을 수상했다.

다음 달에는 (사)극단 현장 우수 작품 중 하나인 `정크, 클라운`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말없이 웃기는 넌버벌 코믹 놀이극이다. 배우들의 숙련된 팬터마임과 버려진 드럼통 등 고물을 이용,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상상력 확장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공연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아시테지 겨울 축제 등에 초청돼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다른 시도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9월에는 신작 `3분의 미학`이 공연된다. 사회생활에 지친 3~40대가 공감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백세 인생을 꿈꾸면서도 고작 3분 때문에 웃고 우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위로를 던지는 작품이다.

극단 현장 관계자는 "지역민과 곧 공연으로 만날 시간을 고대한다"면서 "산청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유쾌하고 위로받을 공연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