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경남연극제서 수상
`우리동네 체육대회` 호평
경남도립극단 상근단원 박시우 배우가 2022년 제40회 경남도연극제에서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시우 단원은 도내 13개 극단이 참가한 제40회 경남연극제에서 극단 미소의 `우리동네 체육대회`의 `선자`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극단 미소의 연극 `우리동네 체육대회`는 주민이 얼마 남지 않은 안평마을의 이장인 혁수가 지자체 체육대회에서 우승해 마을을 되살리고 지원을 받기 위한 소동을 그렸다. 박시우 단원이 연기한 아파트 청소부 `선자`는 자신의 일에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며, 우승 상품을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나누고 싶은 순수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박 단원은 지난해 경남도립극단 `연극 토지ⅱ`의 주인공 `서희` 역으로 극을 이끌었고, `너의 곁에 있을게` 등 경남도립극단의 공연을 통해 경남도민을 만났으며, 탄탄한 연기와 섬세한 감정을 선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 출연작으로 `꽃신`, `그 가게가 위험하다`, `대찬 이발소`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젊은연극인상, 2018년 경남도연극제 우수연기상, 2016년 경남도연극제 우수연기상, 2006년 경남도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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