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폐기물 등 소각 증가
3200명 동원 등 감시 강화
경남도가 성묘객이나 상춘객 증가로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청명(4월 5일)ㆍ한식(4월 6일)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청명ㆍ한식에는 묘지를 이장ㆍ개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산과 인접한 곳에서 유품이나 농산폐기물 소각 등의 행위가 잦아 산불위험이 커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도는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96대를 활용한 주야간 산불감시를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방지인력 3200여 명을 공동묘지와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한다.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시ㆍ군에 배치해 즉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도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산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 기간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 초기 대응체계 확립, 산림 인접지역 화재예방 순찰 강화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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