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59 (토)
도내 공동주택 36개 단지 품질점검 확대
도내 공동주택 36개 단지 품질점검 확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3.3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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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 5920가구 3차례 확인 화재대비 소방시설 등 점검
경남도 관계자가 한 공동주택에서 보도블록 배수 품질점검을 하고 있다. / 경남도
경남도 관계자가 한 공동주택에서 보도블록 배수 품질점검을 하고 있다. / 경남도

경남도가 지난해 26개 단지, 1만 734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올해 36개 단지, 2만 5920가구로 확대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행한 수요조사에서 7개 시ㆍ군의 36개 단지, 2만 5920가구가 올해 품질점검을 신청했다.

이 중 1분기에 공동주택 건설현장 6개 단지, 4865가구를 점검해 328건의 지적사항을 시정 조치했다.

도는 주택법상 품질점검은 사용검사 전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골조가 제대로 시공돼야 층간소음이나 결로, 누수에 대한 하자를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골조 시공 중(1차), 골조 완료 후(2차), 사용검사 전(3차)으로 나눠 3차례 품질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주로 안전관리 분야(위험물 저장 등 화재대비 소방시설, 안전망ㆍ난간 설치 상태)와 시공분야(콘크리트 시공ㆍ품질상태, 철근배근 등 구조부위에 대한 안전성)로 나눠 점검한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주택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건축, 구조, 토목, 조경, 전기, 통신, 기계, 소방, 교통 등 9개 분야 전문가 97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지금까지 305개 단지 20만 2187가구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점검에서는 1191건의 지적사항을 시정 조치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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