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22 (목)
일자리위원회 발족… 맞춤형 대책 논의
일자리위원회 발족… 맞춤형 대책 논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3.2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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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명 참여 임기 2년, 주요 정책 심의ㆍ현안 자문
지난 28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위원회` 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8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위원회` 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각하고 민간 주도의 일자리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대책을 자문할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관계기관, 기업체, 청년, 시민단체 대표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일자리 인프라 구축 △코로나 극복 맞춤형 일자리 창출 △새로운 민간 일자리 중점 발굴 △혁신형 인적 자원 양성 확대 △더 좋은 고용 노동환경 개선 등을 핵심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는 김해 형 `G-LAB 구인ㆍ구직 채용관리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지역 내 기업체의 연간 또는 수시 인력 채용계획을 파악, 대학교와 관계기관 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해 구인ㆍ구직자의 불균형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또 노사정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관련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취ㆍ창업 지원, 고용환경 안정 등 일자리 현안에 대한 자문과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가중 속에 청년과 미래 신산업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일자리위원회를 구심점으로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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