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39 (수)
경남 지선 인물 흉ㆍ풍년 따라 결과 올까
경남 지선 인물 흉ㆍ풍년 따라 결과 올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3.27 22: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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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두관 차출론 대두, 국힘 전략공천 대응 예고
민주 사람 없어 전전긍긍,국힘 경선, 본선보다 치열...김태호ㆍ윤한홍 출마 주목
경남 지선 인물 흉ㆍ풍년 따라 결과 올까 /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지선 인물 흉ㆍ풍년 따라 결과 올까 /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선 결과, 그 후폭풍이 경남 지방선거를 뒤흔들고 있다." 대선 결과 민선 7기 때의 탄핵 열풍이 거의 사라진 반면, 민선 8기는 보수 회귀가 뚜렷한 가운데 경남정치 지형이 확 바뀔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이 같은 영향으로 대선에 이어 곧 바로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민주당은 인물난에 따른 차출론이, 국민의힘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뜨겁다. 특히 국민의힘은 경선이 윈칙이지만 전열을 다지기 위한 거점 확보를 위한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방선거가 코앞인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양당의 경남도지사와 시장ㆍ군수 등 도내 단체장 후보군의 정당 동향 등 전략을 체크한다.

△민주당= 대선 결과 도내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면서 6ㆍ1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내세울 인물마저 찾지 못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도민의 정서가 새 여권(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민홍철 의원(김해) 등 인사마저 출마를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 기반을 닦기 위해서라도 김두관 의원(양산) 차출론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핸디캡이 있다.

도내 18개 시ㆍ군의 경우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창원ㆍ김해ㆍ양산ㆍ거제ㆍ통영ㆍ고성ㆍ남해군 등 7개 시ㆍ군의 현 단체장 중 2∼3곳을 제외하고는 수상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창원시 후보로는 허성무 현 시장이 가장 유력하며 김해는 3선 출마를 선언한 허성곤 현 시장에게 공윤권 전 도의원과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도전장을 냈다.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군이 넘쳐난다. 때문에 물의 야기, 부패 전력 등을 가리기 위해 촘촘한 스크린이 예상된다. 도지사 후보로는 윤핵관 중 한 사람인 윤한홍 의원(마산)이 부쩍 거론된다. 새 정부 장관 수석으로 거론되면서 그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민주당 후보 차출론에 대응하기 위해 재선 도지사를 지낸 김태호 의원(거창ㆍ합천ㆍ산청ㆍ함양)의 전략 공천에 의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이외 경선에 대비 전력을 다지는 박완수 의원(창원), 최고위원인 윤영석 의원(양산)과 해수부장관을 지낸 이주영 전 5선 의원이 발품에 나선 상태다. 기초단체장은 도내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한다. 경선이 곧 번선(당선)이란 게 선거 전략이다. 창원시의 경우,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진주 출신 김재경 전 의원이 뉴턴,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해 도민을 놀라게 했다. 도지사 후보와 연계 상호 지원설 등이 나돈다. 그 외 재선에 나선 조규일 진주시장을 정점으로 해 도내 기초단체장 전 지역 석권을 나선다는 계획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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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2022-03-28 10:12:44
[ 공윤권 김해시장 출마 기자회견 ]

"변화" 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가슴뛰는 김해" 를 만들겠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의 응원속에 김해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김해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더불어민주당이 김해시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만 최근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매서운 회초리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김해시가 활력이 떨어지고 인구도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김해시민들의 엄중한 질책은 민주당이 변화하라는 명령이고 그 핵심은 그동안의 낡고 구태의연한 김해시 행정의 변화입니다. 즉,김해시장의 교체입니다.

젊고 역동적인 김해시에 어울리는 젊고 역동적인 시장이 되겠습니다.
김해시민들이 김해에 살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김해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