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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8호선 주촌~삼계 연말 개통 추진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연말 개통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3.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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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비 국비지원 조기 완공, 북부동 접합 도로도 개설
물류비 절감ㆍ출퇴근 단축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연말 개통 추진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연말 개통 추진

김해 시가지를 남북으로 잇는 무계~삼계 국도 58호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해시가 절반인 주촌~삼계 교차로 구간의 연내 선 개통을 추진한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 집중되는 기존 시가지 도로 교통량 분산이 기대된다.

또 서부지역(진례ㆍ주촌)과 북부지역(북부ㆍ생림ㆍ상동) 간 국도 연계를 통한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도 58호선 주촌~삼계 구간 연말 개통에 맞춰 북부동 시가지에서 생림면 방면 국도 58호선으로 진출하는 북부 우회도로도 연말 개통을 서둘러 생림 방면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삼계사거리 교통체증 완화가 기대된다.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건설공사는 4233억 원을 들여 응달동과 삼계동 간 13.8㎞에 4차로를 내는 사업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해 지난 2008년 면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2016년 동 구간에 착공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난 2020년 말 동 구간 토지보상비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발굴해 1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대폭 덜어내는 동시에 조기 건설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법상 국도 공사의 동 구간 보상비는 해당 지자체 부담이어서 김해시는 지난 2014년부터 7년간 850억 원의 보상비를 투입했다.

북부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시비 등 411억 원을 들여 가야대 방면에서 경전철 차량기지 북측 국도 58호선에 접합하는 1.5㎞ 도로를 내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작 이후 2024년 완공 계획에서 올 연말 전체 구간 개통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간 도로와 북부 우회도로 모두 조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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