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 일부 상품권 배정, 지역 사용한정 비복지 승인
함양군은 코로나19의 장기간 지속 및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양군 소속 직원에게 배정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모바일 함양사랑 상품권으로 배정했다.
주로 온라인몰이나 전국 복지카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지만 함양군은 전 직원의 동참 속에 개인별 포인트의 일정금액을 모바일 함양사랑 상품권으로 배정해 지역 내 사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올해 모바일 함양사랑 상품권 배정액을 지난해 기준 6급이하 5만 원, 5급이상 10만 원 배정했던 것을 직급과 관계없이 10만 원으로 배정하고, 단순물품구매는 비복지로 승인처리 되지 않던 것을 지역 내사용에 한정해 마트, 시장 이용 등에 있어 승인키로 해 복지포인트의 지역 내사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함양 장날(22일)에 맞춰 월 2회 `외식의 날`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군은 복지포인트 지역 내사용과 함께 이번 외식의 날 운영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점용 행정과장은 "복지포인트 집중사용기간을 정해 포인트를 배정받은 900여 명의 직원에게 가능한 3월 중 조기사용을 독려하는 한편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 등으로 행정에서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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