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달곤(진해) 의원은 진해 지역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진해 안청초등학교 46실의 낡은 창호 교체 비용으로 올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시ㆍ도교육청에 교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원으로 하는 교부금으로， 보통교부금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국가시책사업， 지역교육 현안， 재해대책 수요를 위해 사용된다.

　1949년 개교한 안청초등학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교실 창틀 누수 발생과 냉난방 효율 저하 등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