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속 새 학년 시작 안전 통학로
오미크론 속 새 학년 시작 안전 통학로
  • 안병윤
  • 승인 2022.03.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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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함안경찰서 경무계장
안병윤 함안경찰서 경무계장

3월 2일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했다.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은 새 학년, 새 친구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보다 코로나19 확산에 불안해했으며, 특히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높았다.

 지난해 7월 경찰청은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라는 구호로 전국 시도 경찰청 자치경찰제도를 시행했다.

 자치경찰제도는 기존 경찰 사무를 국가경찰ㆍ국가수사본부ㆍ자치경찰로 나누고 생활안전, 교통, 여성ㆍ청소년 등 주민밀착형 사무를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로 넘겨 `지역 밀착형ㆍ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활동이다.

 도내에서도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 구성으로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구호로 제1호 사업인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교통안전공단 울산경남지부는 `5년간(2016∼2020) 경남지역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5년 동안 초등학생 사상자는 817명(사망 3명, 부상 814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에서는 매년 163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하교시간 때인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전체 58%를 차지한다.

 이에 경남도ㆍ경남도교육청ㆍ경남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시설 조성(Engineering), 교통지도ㆍ단속(Enforcement),안전교육ㆍ홍보(Education)등 `3E`계획을 세워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路)` 누리집을 열어 전자지도 형태 통학로 종합 정보를 제공,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쟁점화되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가 심각해져 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등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 요인을 줄여야 한다.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에 집중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매년 10% 감소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고, 이를 지역문제와 결합, 선제적ㆍ예방적으로 위험 요소를 없애 모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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