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37 (토)
진주시, 지역경제 회복 다양한 지원 추진
진주시, 지역경제 회복 다양한 지원 추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03.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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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취업청년 최대 120만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 확대
진주사랑상품권 600억원 발행
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돠 취업청년을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돠 취업청년을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취업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 극복 및 청년근로자 사기 진작을 위해 당초 1000명을 목표로 `2022년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596명의 청년근로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년 이에 따라 타지역 거주ㆍ타지역 사업장 근무,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등 신청 자격 부적격자를 제외한 적격자 1300여 명 전원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달 말 1분기분을 지급, 나머지 분기 부족 예산은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1년 사업 신청 적격자 3분기분도 이번 달 말 같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은 진주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업체에 취업 중인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애 1회에 한 해 1년간 최대 120만 원(분기별 30만 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지원금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모두 639개 업체의 신청을 접수, 이 중 100개 업체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옥외간판 교체, 실내ㆍ외 인테리어 및 화장실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홍보 지원 등 업체별 최대 200만 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오는 6월 24일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시에 완료보고서와 함께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업비 공급가액의 80%,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는 올해 500억 원 발행 예정인 진주사랑상품권을 국도비 및 추경 확보를 통해 600억 원 이상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자 편의를 위해 지난 2019년 1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80억 원, 지난해는 500억 원으로 점차 증액 발행돼 왔다. 종류는 모바일, 지류 등으로, 모바일은 1만 7000여 개, 지류는 48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누적된 피해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며 "진주시의 이러한 사업들이 미약하게나마 취업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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