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10 (금)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 사계절 관광명소 변모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 사계절 관광명소 변모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3.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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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태관광육성` 공모, 작년 이어 2년 연속 선정
경화역 포토존.(창원관광캐릭터 버찐)
경화역 포토존.(창원관광캐릭터 버찐)

 전국 최대 벚꽃명소인 `경화역`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탄생한다.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노후관광시설 재생) 육성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2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해 경화역에 내린 별빛 인문학 향연` 사업이 선정돼 △경화역 실감형 전시체험공간 조성 △경화역 철길따라 인문학 향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 경화역 별별 영상일기(vlog) 공모전 △경화역 삼행시ㆍ마음한줄 공모전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경화역 공원 200m 구간에 경화역 밤하늘을 `별빛`으로 아름답게 수 놓았으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했다.

 또한 인문학 명사가 동행하는 경화역 철길따라 인문학 향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화역 옛 추억물 기증 공모전으로 수집된 개개인의 추억물 등은 경화역 공원내 기차전시관에 전시해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물했다.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 김화영 국장은 "지난해 시민 여러분이 경화역의 변신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으로 올해도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화역을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키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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