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11 (토)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과 마음을 잇다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과 마음을 잇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2.03.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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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이음’지원단 9명 위촉장 수여
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이음’지원단 9명 위촉장 수여
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이음’지원단 9명 위촉장 수여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는 17일 「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이음’ 지원단」위촉식을 가졌다.

‘마음과 마음을 잇다’라는 의미의 가진 「학교폭력 관계회복 ‘마음이음’ 지원단」은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의 공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보호자)들의 갈등 조정과 관계회복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하여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의 회복을 지원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실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마음이음’ 지원단은 회복적 생활교육, 비폭력대화, 다문화, 변호사 등 관계회복과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전문가 모집을 통해 총 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마음이음’ 지원단은 내년 2월까지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돕는 초기 회복 지원 ▲학교폭력 사후 관계회복 프로그램으로 사후 회복 지원 등에 갈등회복조정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기 회복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발생 후 사안조사 과정에서 관계회복을 위한 중재와 대화모임을 통해 가·피해 학생의 갈등 조정과 화해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후 회복 지원 프로그램은 심각한 학교폭력 사후 관련 학생(보호자)의 공동체 적응 방안 모색하고 공동체 복귀 서클 운영 등을 통해 학교공동체가 학교폭력의 피해로부터의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마음이음’ 지원단은 3월말 도교육청 주관의 통합 연수와 역량 강화 연수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조영선 교육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직접적인 신체폭력 보다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가해 행동에 대한 회복적 책임과 배움, 피해 학생의 회복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관련 학생(보호자)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줄 수 있는 관계회복으로 평화로운 양산교육공동체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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