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체험교육원(원장 정복순)은 사천 축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소외 및 취약 지역 학생들과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대형 특수차량을 개조하여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안전벨트 체험), 지진대피(지진체험), 화재대피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의식함양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차량으로 도내 소규모학교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정복순 원장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종합적인 안전의식이 함양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소규모 및 취약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안전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사천 축동초 장병희 선생님은 “찾아오는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안전벨트를 바르게 착용하는 방법, 지진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학생들이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연간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포함하여 200여 개 교를 방문하여 총 6,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취약지역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지역 안전체험교실, 사천에어쇼, 안전체험박람회 등 행사 속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