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15는 2월 제주대회 우승 진출
고성군 초ㆍ중 축구유소년팀인 고성FC U12와 고성FC U15가 오는 5월 28일부터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종목 초등부, 중등부 경남대표에 각각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등 팀인 고성FC U15는 지난 2월 제주에서 열린 제23회 탐라기 전국 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중등부 경남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남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제6회 경남축구협회장기 경남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고성FC U12가 마산합성풋볼클럽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며 초등부 경남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고성 FC U12가 참가한 경남유소년 축구대회는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 남해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경남 초등 축구팀(클럽팀 포함 남자 22팀, 여자 2팀 으로 총 24팀이 출전했다.
결승전에서는 21년도 리그 1위팀을 상대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고성 FC U12과 마산합성풋볼클럽의 대결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전반 2분 고성 FC U12 11번 이도윤이 선제골을 터트렸고,후반 19분 9번 한승윤의 골로 승기를 잡으며 2대 0으로 우승했다.
△최우수선수상 고성 FC U12 김호인 △우수선수상 마산합성풋볼클럽 김준형 △GK상 고성 FC U12 김경록 △수비상 마산합성풋볼클럽 안하람 △득점왕(4골) 고성 FC U12 이도윤 △최우수지도자상 고성 FC U12 유원민 감독 △최우수지도자상 고성 FC U12 이성용 코치 △심판상 임영섭이 수상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명승부를 펼치면서 최고의 경기를 선사한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대회가 초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인재발굴에 기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동반 경남대표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단과 고성군축구협회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성군은 축구 종목 뿐만 아니라 고성군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유소년 운동선수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자 꾸준히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의 안전ㆍ확산을 막기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고, 매 경기 2시간 전 선수단 전원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