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55 (토)
"생활스포츠 활성화 통해 군민 행복시대 펼쳐나갈 것"
"생활스포츠 활성화 통해 군민 행복시대 펼쳐나갈 것"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2.03.13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매김 하다
거창군이 기존 체육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증진 등을 위해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거창군이 기존 체육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증진 등을 위해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연면적 2788㎡ 다목적 체육관 건립
60억 투입 제2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친환경수변생태공원ㆍ주민편의 시설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스포츠파크 노후화… 전천후 요구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교체 등 보수
수원FC 등 전지훈련 팀 유치 전력
LED 조명 전면 교체 에너지 절감 효과

 거창군은 △다목적체육관 건립 △제2스포츠타운 조성 △제2창포원내 체육시설 확충사업 △전천후 족구장 및 테니스장 설치사업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전면 개선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체육시설 인프라가 구축되면 기존 체육시설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증진,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체육지도의 대변혁과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동호인의 수요를 충족시켜 군민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구인모 거창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 다목적 체육관 건립ㆍ스포츠 인프라 확충

 지난 2009년 준공한 거창스포츠파크는 한때 규모 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하며 제 역할을 다해왔으나 늘어나는 체육 동호인과 각종 행사 등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체육관은 완공된 지 27년이 경과해 노후화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등 타 용도로 이용돼 이를 대체할 실내 체육시설이 부족해 배드민턴 등 실내 생활 체육과 각종 행사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민선 7기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스포츠파크 인근 거창읍 양평리 일원 9022㎡의 부지에 총 공사비 98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88㎡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다.

 신축 중인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장 8코트, 배구장 1면, 농구장 1면을 각각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기존 군 실내체육관보다는 경기장 면적이 510㎡ 늘어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 국비사업 선정, 편입부지 매입, 설계공모 완료, 올해 군 계획시설 변경, 농업진흥지역 해제, 실시설계와 건축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전경.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전경.

▲ 제2스포츠타운 조성ㆍ전국대회ㆍ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거창군은 축구 클럽수가 18개 800여 명이고 야구 클럽수는 2개 50여 명으로 체육동호인 수가 군부에서 가장 많다. 반면 시설면에서는 축구장 3개, 야구 시설은 전무한 실정으로 생활체육동호인 활동은 물론 각종 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 마케팅 전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하면 무릉리 수몰지역 5만 6820㎡의 유지를 활용해 양궁장 겸용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2스포츠타운은 60여억 원의 사업비로 현재 군 계획시설 용도변경,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수행 중이다. 올해 행정절차 마무리와 착공을 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읍 시가지와 5㎞내외 근거리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거창창포원과 인접해 제2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축구, 야구 등 생활스포츠를 즐기고 창포원을 보고 즐길 수 있어 지역민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가조 그라운드골프ㆍ파크골프장 준공식.
가조 그라운드골프ㆍ파크골프장 준공식.

▲ 제2창포원내 파크골프 36홀, 축구장 3면, 풋살장 2면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군은 13만 평 규모의 현 거창창포원에 이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황강 남하ㆍ남상 하천환경정비사업 여유부지에 14만 평 규모의 제2창포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2창포원은 친환경수변생태공원과 함께 건강증진을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충할 계획으로 파크골프장 36홀, 축구장 3면, 풋살장 2면이 들어선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황강 남하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기 위해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올해까지 하천정비사업과 함께 파크골프시설을 설치하고, 축구시설 등은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이후 내년부터 시행청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2창포원내 생활체육시설이 완료되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제2스포츠타운의 축구시설 2면과 함께 축구시설을 집중화해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2스포츠타운 조감도.
제2스포츠타운 조감도.

▲ 가조 그라운드ㆍ파크골프장 준공,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속속 건립하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만 7482명이다. 이는 군 전체 인구의 28.6%를 차지하고 그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버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읍면단위 파크ㆍ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5개 지역(신원, 주상, 위천, 남하, 거창읍)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신축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전천후 게이트볼장 13개소 15개 면에 천정형 대형 선풍기를 올해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옛 가조IC 유휴부지 2만 9000㎡에 파크골프 9홀, 인조 그라운드 골프 1면 규모의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조성사업을 지난해 10월 준공해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온천단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 2일 체육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읍면 지역의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 소규모 어르신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제2거창 창포원 조감도.
제2거창 창포원 조감도.

▲ 거창스포츠파크 체육시설 개선, 전천후 체육시설 확충

 거창스포츠파크가 준공된 지 10년이 지나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시설이 노후화되고, 기후변화 등 여건에 따라 사계절로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체육시설 확충이 요구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교체를 완료하고 수원FC 등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지난 6월 다목적구장 등 3개소의 노후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종합운동장 내 노후화된 전광판 교체사업은 경남도 재정건의사업으로 도비 5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중으로 올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체육기금사업으로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노후 트랙과 관람석 교체사업이 선정돼 기금 4억 68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종합운동장 전 시설의 개보수가 완료된다.

 아울러, 전천후 시설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 등 17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34억 원으로 족구장 2면, 테니스장 3면을 전천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사업비를 확보해 족구장 1면, 테니스장 3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 해소와 전국 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의 체육지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계획돼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체육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시설관리에 군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민선 거창군 체육회, 각종 체육협회와 발맞춰 스포츠 강군으로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