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39 (금)
`윤핵관` 3명 거취 관심… 윤한홍 의원 주목
`윤핵관` 3명 거취 관심… 윤한홍 의원 주목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3.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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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장제원 의원 내정, 현재 부위원장직 아직 미정...윤한홍, 도지사 출마 희망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대선 막판 극적으로 후보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0일 " 당선인이 당선 확정을 전후로 장 의원에게 비서실장을 맡아달라고 했다"면서 "지명을 마친 상태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인수위원장은 안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위원장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다음 달 초 국무총리 후보자를 우선 지명하고, 총리 후보자와 상의해 4월 중순에는 각부 장관 후보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 3명 중 1명인 윤한홍 의원의 거취가 지역정치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제원 의원이 비서실장으로 내정됐고, 최대 조력자 중 또 다른 1명인 권성동 의원은 사무총장 등 요직에서 물러났지만 윤 당선인의 정당 정치 적응을 도와 어디든지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

 재선의 윤한홍 의원 역시 캠프 주변에서 윤 당선인 곁을 지킨 대표적 인물로 오는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윤 의원은 캠프에서 상황부실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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